가수 던과 결혼까지 할 줄 알았던 현아가 이별 소식을 전한 뒤 최근 한 여성과 진한 스킨십 사진을 공개해 화제이다.
◆ 현아 커밍아웃
현아는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전소미와 진한 스킨십하는 사진일 게재해 화제가 되었다.
공개된 사진속 두 사람은 거울을 보며 오른팔 뒷부분에 그려진 권총 모양의 타투를 자랑했다. 비주얼은 다르지만 비슷한 총 모양의 커플 타투에 사람들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현아와 전소미는 문신을 드러낸 미니드레스와 강렬한 레드립으로 같은 듯 다른 시밀러룩을 선보여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들은 백허그를 하거나 카메라를 향해 입술을 내미는 등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친자매 못지않은 케미를 과시했다.
또 두 사람의 남다른 애정행각은 끝나지 않았다. 지난 9일 SNS에 현아가 올린 영상 속에는 서로 얼굴을 맞대고 있고 는 현아 볼에 가볍게 뽀뽀 한 뒤 “영상이야”라는 말과 함께 현아 입술에도 입을 맞추고 활짝 웃었다. 현아는 두 눈을 꼭 감은 채 전소미와 입을 맞췄다. 특히 입술이 닿은 순간이 포착돼 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전소미는 지난 7일 새 미니앨범 ‘GAME PLAN’을 발매하며 컴백했다. 타이틀곡 ‘Fast Forward’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채 하루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조회수 1000만뷰를 달성했다.
◆ 이던과 공개 연애 한 현아
한편 현아는 이던과 2016년 부터 2022년까지 교재했다.
둘은 2016년부터 교제해 2018년 열애설이 터지자 쿨하게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둘은 함께 활동하며 무대 위에서 키스 포퍼먼스도 보이고 럽스타그램을 당당하게 올리며 많은 응원을 받았었다.
또 2022년 현아는 친하게 지내는 스타일리스트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으며 결혼설까지 휩싸였고 이어 던은 인스타그램에 “MARRY ME(나와 결혼해 줘)”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하며 현아에게 공개 프러포즈했고, 세상에 하나뿐인 반지를 받은 현아 역시 “당연히 Yes 지”라며 화답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하지만 이들은 같은 해 11월 결별 소식을 전했다.
당시 현아는 SNS에 “헤어졌어요.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어요. 항상 응원해 주시고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결별 사실을 알렸다.
던도 현아의 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결별을 인정했지만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별을 알린 지 2개월 만인 지난 1월 재결합설이 다시 돌기 시작했다. 바로 현아가 던과 같은 위치의 입술 피어싱을 하고 등장했기 때문,
이외에도 비슷한 스타일링까지 주목 받으며 두 사람이 최근 재결합해 해외 스케줄까지 동행한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 진짜 헤어졌어, 재결합설 직접 종결시킨 던
재결합설이 계속되는 가운데 던이 전 여자친구인 가수 현아와의 재결합설에 대해 “다시 만나든 안 만나든 서로 제일 사랑하고 이해하는 사이”라고 말했다.
던은 재결합설에 대해 “맞다, 아니다 하는 것 자체가 웃긴 것 같다. 사실 이런 여론에 피로감을 느낀다”며 “현아와 저를 ‘관계’로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또한 “우리는 아마 이 세상에서 서로를 가장 잘 이해한다”며 “어떤 선택을 하든 응원을 한다. 저는 그 친구의 선택을 존중했고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아 자체를 사랑한다”며 “다른 사람과 있더라도 현아를 사랑하고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아에게 반지를 선물한 것에 대해 “결혼할 생각으로 프러포즈를 한게 아니라 정말 좋아하니까 그랬다”며 “결혼을 하면 이 친구랑 해야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그냥 반지를 주고 싶었다”고 당시 반지를 선물한 이유에 대해 고백했다.
그러면서 “상식적으로 반지를 주면 결혼을 하는 거지만 나는 사실 상식이 없는 사람”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