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수지가 안타까운 비보 소식을 전하며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 지난 6월 세상 떠났어..
개그우먼 이수지가 시모상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4일 이수지가 지난 6월 시모상을 당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수지 관계자는 “이수지가 지난 6월에 시모상을 당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조용히 장례를 치렀다”고 설명했다.
이수지는 지난 2018년 12월 결혼해 지난해 아들을 낳았다. 시어머니와 함께 방송에도 출연하면서 엄마와 딸 같은 고부 사이를 보였다.
앞서 이수지는 지난 4월 ‘맛있는 녀석들’ 제작발표회에서 “어머니께서 2주 전부터 좀 아프셔서 방송하는 거 보면서 ‘내가 그때는 웃어’라고 하셨는데, ‘맛있는 녀석들’ 첫방송 나가면 행복해하실 것 같다. 그래서 어머니가 빨리 나으셨으면 한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 임신위해 17kg 감량한 이수지
이수지는 지난 2022년 6월 어렵게 임신한 아들음 품게 되었다. 이수지는 2018년 12월 결혼한 후 빠르게 2세를 얻기 위해 노력했지만 계속되는 임신 실패도 안타까움을 샀다.
이수지는 결혼 후 4년이란 노력 끝에 임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수지는 임신을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 운동은 물론 식생활 습관까지 모두 고쳐가며 약 17kg을 천천히 감량 했다.
이수지의 남편 김종학 역시 결혼 이후 금주를 하며 건강 관리를 한 것으로 알려져, 두 사람이 2세를 얻기 위해 한 노력이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모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두 사람의 노력 덕에 2022년 6월 이수지는 건강한 아들 출산했다. 이수지는 출산 이후 한 예능에 출연해 아들에 대해 “너무 잘 크고 있다. 또래에 비해 많이 크다”라며 근황을 전하기도했다.
이어 “처음에 봤을 때는 남편 얼굴이 있었는데 점점 클수록 나를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유를 줬는데도 또 우유를 달라고 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남편의 정체는? 10년동안 곁은 지켜준 1호팬
한편 이수지와 남편 김종학의 러브스토리는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남편 김종학은 2008년 이수지가 웃찾사 촬영을 위해 대학로에서 공연을 했을 때 관객으로 참석했다. 당시 남편은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무명 개그우먼이었던 이수지에게 큰 호감을 느꼈다. 하지만 이수지에게 다가갈 엄두를 내지 못하고 팬으로서 응원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다 이수지가 KBS로 이적한 후 영상 PD이던 김종학은 SNS를 통해 메시지를 보내며 자신도 업계 종사자 중 한 명이니 인맥관리 차원에서 인사하자며 만나자며 데이트 신청을 했다고 전했다.
이수지는 당시를 회상하며 “남편이 KBS 미팅을 가는데 만날 수 있냐고 묻더라. 나중에 알고 보니 미팅은 거짓말이었고, 저를 만나러 온 거 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수지와의 만남을 손꼽아 기다려왔던 남편 김종학은 첫 만남에 만년필을 선물하며 “펜심이 떨어지면 연락달라. 팬심을 채워주겠다”라고 수줍게 고백했다.
이수지 역시 “하늘에서 천사가 내려온 줄 알았다”라고 말할 정도로 남편 김종학의 첫인상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며 남다른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